첫만남이용권 사용처 5가지, 출산 초기 비용 줄이는 방법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는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가정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내용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생각보다 돈 나갈 곳이 많습니다. 기저귀, 분유, 아기 옷, 젖병, 유모차, 카시트, 산후조리원, 병원비, 약국비까지 하나씩 준비하다 보면 금액이 금방 커집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이런 출산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되는 바우처입니다. 현금으로 계좌에 들어오는 돈은 아니고,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되어 결제할 때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첫만남이용권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게 “얼마를 받느냐”보다 “어디에 쓰면 가장 효율적인가”라고 생각합니다. 지원금은 한 번 지급되지만, 출산 초기에 필요한 비용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첫 아이를 키우는 집은 필요한 물건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놓고 안 쓰는 물건도 많습니다. 그래서 첫만남이용권은 무조건 빨리 쓰기보다 꼭 필요한 지출부터 우선순위를 정해서 쓰는 게 좋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이란?

첫만남이용권 사용처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 방법을 정리한 이미지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아동에게 지급되는 출산·양육 지원 바우처입니다.

출생신고를 하고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이 대상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기준으로 첫째 아이는 2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은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출생신고된 아동 대상
  • 첫째 200만 원 지원
  • 둘째 이상 300만 원 지원
  •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
  • 복지로, 정부24,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 아동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 가능
  •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가능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현금 입금이 아니라 바우처라는 점입니다.

계좌로 돈이 들어오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때 바우처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국민행복카드가 없다면 먼저 발급받아야 하고, 이미 카드가 있다면 기존 카드에 바우처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1. 출산 준비용품 구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로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곳은 출산 준비용품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후로 필요한 물건이 많습니다. 기저귀, 분유, 젖병, 젖꼭지, 아기 옷, 속싸개, 방수패드, 체온계, 물티슈, 아기세제 같은 기본 용품은 출산 직후부터 바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모든 육아용품을 많이 사둘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첫만남이용권을 쓸 때 비싼 육아용품을 한꺼번에 사는 건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기마다 맞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저귀도 어떤 아이는 특정 브랜드가 잘 맞고, 어떤 아이는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젖병도 아이가 거부할 수 있고, 유모차나 아기띠도 부모의 생활 패턴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산 전에는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아이가 태어난 뒤 실제로 필요한 물건을 추가로 사는 방식이 더 현실적입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2. 병원비와 약국비

첫만남이용권은 병원비와 약국비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예방접종, 신생아 진료, 감기, 발열, 피부 트러블, 배앓이 등으로 병원에 갈 일이 생깁니다. 부모도 출산 후 산후 진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병원비와 약국비는 한 번 금액이 크지 않아 보여도 반복되면 부담이 됩니다.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소아과
  • 산부인과
  • 의원
  • 약국
  • 일부 검사비
  • 산후 진료비

저는 첫만남이용권을 병원비에 일부 남겨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출산 직후에는 육아용품을 많이 사게 되지만, 아이가 실제로 태어난 뒤에는 병원 갈 일이 생각보다 생깁니다. 특히 첫째 아이는 작은 증상에도 걱정돼서 병원에 자주 가게 됩니다.

첫만남이용권을 전부 물건 구매에 써버리기보다, 일부는 병원비나 약국 비용으로 남겨두면 안정감이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3. 산후조리원과 산후관리 비용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로 많이 궁금해하는 곳이 산후조리원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산후조리원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 가능 여부는 결제하는 산후조리원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조리 관련 지출은 아래처럼 볼 수 있습니다.

  • 산후조리원 비용
  • 산후 진료비
  • 산모용품
  • 수유패드와 산모패드
  • 복대 등 회복용품
  • 산후도우미 업체 결제 가능 여부 확인

저는 첫만남이용권을 산후조리원비에 쓰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한 번에 크게 나가는 돈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을 여기에 사용하면 출산 초기 목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조리원 예약금과 잔금 결제 방식, 카드 결제 가능 여부, 바우처 결제 가능 여부는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4. 온라인 쇼핑몰

첫만남이용권은 온라인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 밖에 나가서 물건을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저귀, 분유, 물티슈, 젖병 세정제, 아기세제, 아기 옷 같은 제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좋은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저귀
  • 물티슈
  • 분유
  • 아기세제
  • 젖병용품
  • 아기 옷
  • 체온계
  • 목욕용품

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첫만남이용권을 쓸 때도 충동구매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용품은 광고가 많고, “국민템”이라는 말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지는 써봐야 압니다. 처음부터 대량으로 구매하기보다 꼭 필요한 제품부터 차근차근 사는 게 좋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와 제한 업종은 국민행복카드 첫만남 이용권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voucher.go.kr/voucher/firstEncounter.do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5. 반복되는 육아 생활비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직후 큰 물건을 사는 데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매달 반복되는 육아 생활비가 생깁니다. 이런 비용에 첫만남이용권을 나눠 쓰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반복 지출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저귀
  • 분유
  • 물티슈
  • 아기세제
  • 이유식 재료
  • 병원비
  • 약국비
  • 계절별 아기 옷

저는 첫만남이용권을 한 번에 큰 물건으로 다 쓰기보다, 반복 지출에 나눠 쓰는 방법도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유모차나 카시트는 물려받거나 중고로 해결하고, 첫만남이용권은 기저귀·분유·병원비처럼 계속 나가는 돈에 쓰는 방식입니다.

출산 초기에는 큰 물건보다 매달 반복되는 소모품 비용이 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 제한 업종

첫만남이용권은 사용처가 넓은 편이지만 모든 곳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도 취지와 맞지 않는 업종은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흥업종, 사행업종, 일부 위생업종, 레저업종, 성인용품, 면세점 등은 제한 업종으로 안내됩니다.

사용 전 주의할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흥업종
  • 사행업종
  • 마사지 등 일부 위생업종
  • 레저업종
  • 성인용품
  • 면세점
  • 기타 지급 목적과 맞지 않는 업종

저는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를 볼 때 “대부분 된다”라고 생각하되, 애매한 업종은 결제 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특히 산후조리원, 일부 온라인 결제, 백화점 내 매장처럼 금액이 큰 결제는 카드 결제 방식과 업종 등록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큰 금액을 결제하기 전에는 고객센터나 매장에 먼저 물어보는 게 안전합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정리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
  •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지원
  •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온라인 쇼핑몰, 육아용품점 등에서 활용 가능
  • 유흥, 사행, 일부 위생·레저업종, 면세점 등은 사용 제한
  • 온라인 구매도 가능
  • 아동 출생일로부터 2년까지 사용 가능
  • 사용기한이 지나면 미사용 포인트는 소멸될 수 있음
  • 큰 금액 결제 전에는 사용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음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초기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지원금입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무조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방식이고, 제한 업종과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저는 첫만남이용권 사용처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필수 지출부터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저귀, 분유, 병원비, 약국비처럼 반복해서 나가는 비용에 먼저 쓰고, 큰 육아용품은 실제 필요성을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을 확인하고 있다면 기저귀 바우처 신청 조건도 함께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관련 내용은 기저귀 바우처 신청 조건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댓글 남기기